차붐카붐 김관형대표님을 통한 두번째 구매후기입니다.
그리고, 이번 두번째에는 조금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약 6년전 차붐카붐을 통해 NF소나타를 구매했었어요.
그때도 기본점검을 시작으로, 약 4번에 거쳐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심지어 뒷유리까지 교체했었어요.
(나중에 들은 후문으로는 -7만원 손해보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6년동안 "엔진오일, 와이퍼브러쉬, 베터리" 교체만 하고
아무 문제없이 잘 타고 다녔죠.

허나, 세월엔 장사가 있겠습니까?
05년식인 제 NF소나타는 지난6년간 많이 노후화되었고
(오래되어 그렇지, 성능엔 문제 없습니다)
제 차량은 교체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헌데, 6년전 차량 구매처담당자분의 연락처는 없어졌고..
업체명은 당연히 잊어먹어버렸습니다.

제 기억에 남은 정보는 "강남매매단지"뿐이였죠.

도저히 찾을 수 있는 방도이 없던터라,
포기하고 다른곳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총 세군데를 알아봤고.
제가 희망하는 내용들은 동일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전화문의/견적을 수령받고
그 중 가장 신뢰가는 분을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방문하여 짧은 상담을 진행하고
전화로 전달받은 그 차들은 둘러보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상태도 컨디션도 어느하나 빠지는거 없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정말 이상적이였습니다.
그렇게 구매확정하고 진행절차를 설명듣고 있던 차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김관형대표님 : 혹시 우리 만난적있지않아요?
나 : 아니요
김관형대표님 : 아닌데.. 얼굴도 저 차(NF)도 낯이 익는데...
나 : 아.. 그래요? (뭐래, 빨리가야되는데)
김관형대표님 : 혹시.. 전에 방이동에 있지않았어요??
나 : 그건 그런데..
김관형대표님 : 아 맞네!!!! 전에 저한테 구매하셨었죠? 얼굴도 말투도 낯익다 했어!!
나 : !!!!

한2주동안 그렇게 찾던 분이 제 앞에 계신거에요 ;;
잠깐은 당황도 했지만, 얼마나 반가웠던지ㅎㅎ
알아봐 주신것도 감사한데, 저보다 더 반가워 해주시는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우연한 인연? ㅋㅋ

그렇게 제 두번째 차량의 구매가 결정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반갑고 기뻣던 터라, 서론이 길어졌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차는 처음 본 순간 딱 내꺼다 싶었고요.
요구했던 사양이 모두 갖춰져 있었습니다.

출고 전
각종 오일류 와 필터류는 싹다 교체해주시고
차량 점검도 꼼꼼히 해주셨어요.

차량에 문제꺼리가 워낙 없던터라,
AS해주실거리는 없고..

블랙박스를 무료로 설치해 주셨습니다.
(알바트로스3 골드로 고가상품을 설치해 주셔서 깜놀)

그리고 부족한 서비스(?)부분은 차량가격 파격조절로 마무리해 주셔습니다.

옆에서 와이프는 반갑다고 막 퍼주시면 저분 어쩌냐고 묻더군요;;

그렇게 차량 구매 후 4일을 운행해보니,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보이는데..
"앞 유리 선팅"이였어요.
썬팅이 없는상태라 대시보드의 열과 주행중 눈부심이 무척 거슬렸고,

앞 유리 썬팅 업체소개와 가격문의를 위해 연락 드렸습니다. 정말입니다.

헌데, 그냥 오라며.. 그냥 해주시겠다고;;;
진짜 진짜 업체소개받으려고 연락드렸던거라며
한사코 거절했지만, 괜찮다고 그냥 오라는 말씀에..
염치를 무릅쓰고 또 다녀왔습니다.

부담갖지 말라며, 끝까지 친절히 응대해주신 김관형대표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절대!! 연락처 잃어버릴 일 없을거에요!
연락처 잃어버리면, 저만 손해니까 ㅋㅋ

다시한번 감사드리는 마음 전해드립니다.

대표님, 그리고 와이프가 대표님 팬 됐다고 전해달라고합니다.
조만간뵈요~ 저녁식사 대접할께요~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

이... 신세를 언제 다 갚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