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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겨울철 안전운전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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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1-12 00:00 조회180,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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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 한파와 폭설, 홍수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계속되고 있어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속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쌓인 눈으로 인해 교통사고도 끊임없이 발생하며 출퇴근대란까지 일어나는 실정. 당분간은 가급적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것 보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피해를 줄여야 겠지만, 부득이하게 운전을 해야 한다면 몇가지 주의하자.


※ 폭설 눈길 안전운전 요령 10계명

1. 스노체인 30km/h 넘게 달리면 도리어 흉기.

폭설시나 얼어붙은 노면에서는 자동차가 미끄러지고 공회전을 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체인을 감아야 한다. 30~40km/h 이상 주행하면 체인이 절손되어 바퀴집(휠 하우스)나 차체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속도 준수와 눈 녹은 도로에서는 반드시 체인을 탈거해야 한다. 도로에 끊어진 체인을 잘못 지나가면 바퀴에 감겨서 조향장치 부품인 등속죠인트를 손상시키거나 순간적으로 차가 미끄러진다.
→ 눈길에서는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고 접지면 홈이 1.6mm이내로 사용하는 노후 타이어는 대단히 위험하다.


2. 핸들을 미끄러지는 쪽이 안전하다.

만일 타이어가 미끄러지면, 핸들을 차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 스핀 (spin) 을 방지한다. 이것은 상당한 하이 테크닉이지만, 자동차의 미끄러짐에 대해 신경을 민감하게 기울이고 있으면 가능하다. 타이어는 폭이 좁아 체인에 비교할 수는 없으나, 스노타이어도 적설시에는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얼어붙은 노면에서는 그 효력이 반감된다


3. 앞차가 통과한 자리를 따라 간다.

급정지, 끼어들기, 급핸들조작, 이 모든 것이 사고와 연결되는 원흉이다. 차간 거리를 충분히 갖도록 하며. 앞차가 통과한 자국을 따라 달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4. 브레이크 조작은 더블식으로 한다.

급브레이크를 걸어 끼워 둔 체인의 사이로 타이어가 빙판에서 제동되었을 때에는 체인을 걸지 않은 상태와 마찬가지다. 따라서 브레이크는 두세 번 정도 더블로 밟아서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제동해야 한다. 물론 엔진 브레이크를 곁들여 써 주는 것도 좋다. 특히 얼음 위에 눈으로 덮인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자동차가 스키드(브레이크를 걸었을 때 자동차가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하지 않도록 모래 등을 뿌려 안전을 도모한다.


5. 눈길에서 차가 꼼짝 달싹 못하고 있을 때

눈이 많이 내릴 때에는 교통이 두절되는 것은 물론, 차도 눈에 붙들려 길에서 꼼짝 달싹 못하게 될 경우도 자주 생기는 일이다. 정도가 가벼운 때에는 눈을 헤쳐 나가기 위해 전진 후진을 되풀이해서 진로의 자국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이럴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은 휘발유의 소모에 관한 문제이다. 평지에서 1리터당 8km를 주행하던 것이 눈길에서는 5~3km정도로 기름소모가 크므로 눈길 운행에서의 연료 보급은 재빨리 그리고 가득 채우고 예비 휘발유도 갖는 것이 눈길을 안심하고 달릴 수 있는 비결이다.


6. 차바퀴가 공회전할 때

얼어붙은 길에서 바퀴가 공회전을 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바로 클러치를 끊어서 더 이상 눈이 쌓인 지면을 파지 않도록 하고 클러치와 액셀러레이터를 사용해서 차가 앞뒤로 흔들리도록 해보면 의외로 탈출하기가 쉽다. 그러나 눈이 녹을 무렵 노면 전체가 물러 있을 때에는 별로 신통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밤이 되어 녹아내린 땅이 다시 단단해지기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도리가 없다. 노면이 물렁해지는 것이 부분적인 때는 가마니(밑에 나뭇가지를 까는 것도 좋음)같은 것을 깔도록 해서 바퀴에 버티는 힘을 붙여 주면 아주 효과적이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탈출이 불가능할 때는(체인을 휴대했으면 또 다르겠지만) 단념하고 다른 사람의 구원을 요청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니 아예 쓸 데 없는 저항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7. 수동변속 차량은 2단을 넣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약간 잡아당긴 후 반클러치를 사용.

앞바퀴가 향하는 쪽이 직진 상태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만일 핸들이 꺾여 있는 상태에서 출발하게 되면 앞바퀴의 회전 각도로 인해 저항을 받아 헛돌게 되기 때문이다. 가속할 때는 일시에 속도를 올리면 옆으로 미끄러지므로 일정한 속도 변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어를 변속해 야 한다. 눈길일수록 커브 진입 전에 감속해야 하고, 커브 진행 중에는 절대로 기어 변속을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커브 진행 중의 변속은 차의 속도를 가감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주행코스 이탈의 위험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기온의 차이에 따라 노면이 얼거나 녹는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터널의 입구와 출구 쪽의 노면사정이 다르다는 점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미끄러운 눈길에서의 급제동과 급핸들 조작은 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생각해서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 미끄럼으로 인한 접촉사고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 자동 변속기 차량은 `홀드` 기능을 작동시키면 기어가 2단에 고정돼 출발이 보다 쉬워진다.


8. 기온이 5도 낮은 도로 조심, 주차는 동쪽

산모퉁이, 고가 위 밑 도로, 교량 위 터널 끝나는 지점은 온도가 낮거나 그늘이 져서 5도 정도가 낮아서 결빙된 도로가 많기 때문에 급제동, 급가속은 삼가 한다. 눈길 전복, 전도 사고는 대부분 5도 낮은 도로에서 발생된다.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이 주로 불기 때문에 특히 야간 주차 시 차량 앞쪽을 해 뜨는 동쪽으로 향하게 할 경우 아침에 태양열의 보온으로 시동성이 용이하다.


9. 제설용 염화칼슘 큰 코 다친다.

눈길에 제설용으로 뿌려지는 염화칼슘은 공급 부족과 가격 때문에 제설용이 아닌 공업용이 대부분이다. 용해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왕 모래알 효과로 인해 눈 녹은 도로에서 마음 놓고 급제동하면 눈길과 같은 미끄럼이 발생된다.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라고 해서 급가속, 급출발은 금물이다.


10. 눈길 운전은 운전경력 자랑 말고 정보운전이 최고.

눈길 운전은 경력이 필요 없다. 출근길 기상정보와 교통정보를 최대한 이용하여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한다. 정비공장 마다 눈길 사고로 대기 물량이 넘치기 때문에 연초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되고 자칫 신년을 차량 사고로 시작 할 수 있다. 기상정보를 감안한 정보운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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