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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와 휘발유차 어느 것이 더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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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드로
작성일10-11-16 00:00 조회181,7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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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디젤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디젤차?” 하면 매연에다 소리가 시끄럽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꺼려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이번 칼럼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휘발유차와 디젤차가 뭐야 !!
흔히 휘발유차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승용차로 보시면 된다. (쏘나타, 그랜져 등)
요즘은 디젤 승용차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대표적인 차량으로 프라이드가 있다.
디젤차는 겔로퍼, 버스, 렉스턴 등


휘발유와 디젤의 차이는 ?
가장 큰 차이는 엔진에서 피스톤을 움직일때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휘발유차량은 라이터처럼 불꽃을 튀겨 연료에 불을 붙이는 방식이고, 디젤차량은 압축력으로 연료를 자연발화 시켜 움직이게 하는 방식이다.

- 좀더 전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디젤차량은 점화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연료와 공기가 섞인 혼합기를 강한 힘으로 압축시키면 공기밀도 변화에 따라 불을 붙을 만큼 높은 열이 나게 되는 원리이다. 그래서 휘발유보다 폭발력이 강해 힘이 좋다


차값은 휘발유차가 더 비싸다??
아니다. 차값은 디젤차가 휘발유의 같은 차종과 비교할 때 200~300만원 정도 비싸다. 예전에 버스나 승합차 뒤를 보면 검은 연기를 내뿜던 기억들을 가지고 계실 것이다. 예전에는 유해 배기가스를 걸러내는 기술이 부족해서 그대로 밖으로 내보냈는데 최근에 개발된 디젤차의 엔진은 이러한 유해 배기가스를 걸러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유해 배기가스를 걸러내는데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고 그에 따른 원가가 올라가는 것이다.


디젤차가 공해물질이 더 적다 ??
맞다. 최근에 개발된 디젤승용차는 유럽이 정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3`에 만족하는 차를 만든다. 이 기준의 디젤차들은 휘발유보다 이산화탄소 등 공해물질 배출량이 더 적어 오히려 친환경적이다.




[어떤차를 골라야 할까? 용도에 따라서 선택해야 겠죠 기아차 “프라이드”]

1. 디젤승용차는 휘발유 차보다는 연비가 좋다.
(운행비를 생각하는 운전자라면)
국내 첫 디젤 중형차 쏘나타VGT의 경우 연료 1리터로 13.4KM를 달리지만 같은 차 휘발유 엔진의 연비는 12.1KM/L에 머무른다.
하지만 디젤승용차가 비싸기 때문에 원가를 뽑으려면 4~5년정도 타셔야만 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2. 디젤승용차는 힘이 좋다.
차의 견인력을 나타내는 토크는 힘을 나타내는 단위다. 쏘나타VGT의 경우 휘발유차의 토크가 191kg.m,디젤차가 32.0kg.m로 숫자상으 도 힘 차이가 생긴다. 토크감이 좋은 차는 시속 80km미만인 중저속 구간에서 매우 기민하고 힘차게 움직인다.오히려 디젤이 도심주행에 적합할 수도 있다.

3. 고속주행은 당연 휘발유차
고속도로 이용이 잦거나 빠른 속도를 원하는 드라이버들은 고회전 기능이 뛰어난 휘발유차를 권한다. 디젤과 달리 5,000rpm이상이 되어도 엔진이 매끄럽게 돌아간다.


4.소음을 싫어하고 부드러운 가속감과 승차감을 우선시하는 운전자라면 당연 휘발유차를 권합니다.


앞으로 디젤승용차의 시대가 도래되고 있습니다. 용도에 맞게 잘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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