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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점검을 통해 여름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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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19 00:00 조회186,1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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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점검은 먼저 냉매(에어컨 가스)의 양부터 확인한다. 보통 에어컨을 틀어도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면 냉매가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시동을 건


다음 바람의 세기를 최대로 한 후 엔진룸에 있는 에어컨 가스통을 확인한다. 이것은


라디에이터 근처나 에어컨 컴프레서 주변에 달려 있으며 알루미늄으로 만든 긴


원통모양이다. 이 통 위에는 약 1cm 정도의 가스 점검창이 있는데 이곳으로 냉매의


양을 확인할 수 있다.이곳을 통해 확인할 때 물방울이 계속 맺히다가 없어지면 냉매가


정상적으로 있는 것이고 기포가 차거나 불투명하면 냉매가 거의 없거나 부족한 것이므로


보충을 해야 한다. 보통 에어컨은 여러 개의 파이프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차가


오래되면 이음새 등에서 냉매가 새기도 한다. 따라서 보통 3년 정도 지난 차라면 해마다


점검해주는 것이 여름을 대비하기 좋다.


다음으로 점검할 부분은 에어컨 냉각팬이다. 냉각팬이 돌지 않으면 역시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으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냉각팬은 눈으로도 쉽게 점검할 수 있다. 보통


라디에이터 팬 옆에 달려있는데 엔진이 어느 정도 예열된 후에도 팬이 멈춰있다면


퓨즈박스를 열어 냉각팬 퓨즈가 끊어졌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배선부분을 점검한다.


만일 둘 다 이상이 없는데도 냉각팬이 돌지 않으면 팬에 달린 모터의 고장이므로 가까운


정비업소를 찾아 수리해야 한다.


에어컨 벨트의 장력도 빠짐없이 체크한다. 장력이 느슨해지면 냉각기능이 떨어져 에어컨을


틀어도 차가운 바람을 기대할 수 없다. 에어컨 벨트는 차마다 위치와 개수가 달라


정비지침서나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내차의 에어컨 벨트가 어디 있는지 찾아야 한다.


벨트를 찾았으면 시동을 끈 후 손가락으로 눌러 장력을 확인한다. 보통 눌렀을 때 10mm 정도


내려가면 정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시동을 걸었을 때 “삐이익”소리가 난다면 이 또한


벨트가 느슨하다는 신호이므로 점검해야 한다. 에어컨 버튼을 켰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면 에어컨 퓨즈를 확인해 본다. 보통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고 다니다보면 에어컨에


부하가 걸려 퓨즈가 끊어질 수 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퓨즈박스를 열고 에어컨 퓨즈를


확인한 후 박스 안의 예비퓨즈를 꺼내 끊어진 퓨즈 대신 그 자리에 끼우면 된다. 하지만


퓨즈 문제가 아닌 압축기나 전자부품 등의 문제라면 오너가 쉽게 발견하거나 고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전문 정비사에게 검사를 맡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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